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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색

"AI로 찍은 사진 수상 거부 논쟁 촉발"

by 네오퍼스트 2023. 4. 18.

독일 출신의 예술가 보리스 엘다그센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만든 작품으로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작품이 AI를 통해 생성된 것임을 밝히고 상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의 주장은 "AI 이미지와 사진이 경쟁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대회 주최측에게 AI 이미지를 위한 별도의 대회를 개최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 수상작 -

 

이 사건은 인공지능으로 제작된 예술 작품과 관련된 논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DALL-E, Midjourney, Stable Diffusion 등 다른 AI 이미지 생성 웹사이트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웹사이트들은 특정 작가의 스타일로 예술 작품을 만들거나,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사건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딥페이크 이미지 및 기존 이미지의 변형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실제 사진 작가들은 AI로 생성된 이미지가 이번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는 사실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회 주최측은 현재까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상을 받은 작품은 "The Electrician"이라는 제목이며, 보리스 엘다그센의 "pseudomnesia" 시리즈의 일부입니다. 이 작품은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20~40회 가공한 결과물입니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아무도 찍지 않은, 실재하지 않는 과거의 허구적인 추억"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엘다그센은 이런 작업 방식을 "AI 이미지 생성 도구와의 협업 창작"이라고 말하며, 작품의 감독자로서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AI로 생성된 예술 작품에 대한 논쟁이 불거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AI 이미지와 사진 간의 경쟁에 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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