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로봇윤리2

아이작 아시모프의 선견지명 공상 과학 소설과 인공 지능(AI)의 영역에서 아이작 아시모프보다 더 깊은 울림을 주는 이름은 드뭅니다. 그는 단순히 공상 과학 소설의 선구자일 뿐만 아니라 전례 없는 AI의 부상과 이로 인해 야기될 윤리적, 사회적 문제를 예견한 선구자이기도 합니다. AI 기술이 꽃을 피우는 오늘날에도 아시모프의 작품은 여전히 놀라울 정도로 관련성이 높고 통찰력이 뛰어납니다. "아이, 로봇", "강철의 동굴", "벌거벗은 태양", "로봇과 제국" 등의 작품을 통해 아시모프는 현대의 추구와 고민과 맞닿아 있는 AI의 미래에 대한 파노라마를 훌륭하게 그려냈습니다. 1950년에 출간된 대표적인 작품인 "아이, 로봇"에서는 로봇의 세 가지 법칙을 소개했습니다. 포지트로닉 로봇 두뇌 설계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제시된 이 법칙은 주.. 2023. 6. 14.
챗봇이 만든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그들만의 언어 매트릭스 같은 인기 영화에서 우리는 가상 현실 환경에서 AI가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을 봅니다. AI가 인간을 능가한다는 생각은 매혹과 두려움의 원천이 되어 왔습니다. 영화나 소설 속 개념으로만 존재하던 것이 현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17년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Apple은 AI 연구팀이 자사의 AI 기술을 사용하여 대화형 챗봇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챗봇은 사람처럼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고, 협상하고, 타협점을 찾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챗봇은 의미를 알수 없고 문법적으로 틀린 단어와 구문을 사용하여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의사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Apple의 AI 팀은 챗봇이 자신들이 설계하지 않은 자체 언어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깨달았.. 2023.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