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I 사색

인공지능의 중대 사건들, "LISP: 현대 인공 지능을 형성한 언어"

by 네오퍼스트 2023. 5. 22.

인공 지능(AI) 어휘집에서 LISP만큼 중요한 용어는 거의 없습니다. 1958년 존 매카시가 고안한 LISP(목록 처리)는 AI의 토대를 마련하고 AI 연구의 진화를 이끈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LISP가 AI 분야에 미친 영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 언어는 1956년 맥카시와 다른 저명인사들이 기계 지능의 잠재력에 대해 논의한 다트머스 컨퍼런스에서 등장했습니다. 이 회의는 수십 년 동안 AI 연구의 주요 언어가 될 LISP 개발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LISP 마크



LISP는 당시의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와는 달랐습니다. 고유한 기능 덕분에 기호 표현과 조작을 비롯한 AI의 핵심 작업에 이상적으로 적합했습니다. 기호를 사용함으로써 LISP는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 비해 지식을 더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인간의 추론에 더 가깝게 근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LISP는 이후 현대 프로그래밍의 기본이 된 몇 가지 핵심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여기에는 동적 타이핑, 고차 함수, 가비지 컬렉션, 함수가 스스로를 서브루틴으로 호출할 수 있는 프로세스인 재귀가 포함됩니다. 이러한 기능은 복잡한 계산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후 다른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채택되었습니다.

LISP의 가장 혁신적인 측면 중 하나는 자기 참조적 특성이었습니다. '데이터로서의 코드' 또는 '동형성'으로 알려진 개념인 LISP에서는 코드와 데이터가 동일했습니다. 즉, LISP 프로그램은 다른 LISP 프로그램을 데이터로 조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매우 역동적이고 유연하며 표현력이 풍부한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적응과 진화 능력이 중요한 AI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중요한 특성이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능에도 불구하고 LISP가 바로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1960년대 초, LISP 1.5가 출시되고 나서야 이 언어가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LISP 1.5는 많은 개선 사항을 도입했으며, 특히 AI에 전념하는 프로그래머와 연구자 커뮤니티를 육성하여 널리 배포된 최초의 LISP 버전이었습니다.

수십 년 동안 LISP는 AI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일반 문제 해결사(General Problem Solver)와 원시 자연어 처리 프로그램인 엘리자(ELIZA)와 같은 최초의 AI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사용되면서 AI 연구의 첫 번째 물결을 일으켰습니다.

파이썬이나 자바 같은 새로운 언어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LISP의 영향력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고유한 기능과 도입한 철학적 토대는 많은 현대 언어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또한 Scheme 및 Clojure와 같은 LISP의 변형은 AI 연구 및 기타 분야에서 계속 사용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LISP는 단순한 프로그래밍 언어 그 이상이었습니다. AI를 추상적인 개념에서 구체적인 현실로 끌어올린 촉매제였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인간과 같은 복잡한 사고 과정을 모델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습니다.

결론적으로, LISP의 이야기는 혁신, 야망, 끊임없는 발전이라는 AI 그 자체의 이야기입니다. 그 유산은 AI의 발전에 계속 영감을 주고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관련성과 영향력을 입증하는 증거입니다.

실제로 LISP의 지속적인 유산은 AI의 여정이 단순히 지능형 기계에 관한 것이 아님을 상기시켜 줍니다. 또한 이러한 기계를 구상, 설계 및 구축할 수 있는 도구, 언어 및 아이디어에 관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LISP는 기념비적인 이정표입니다.

728x90

댓글